금요일저녁 오래된 친구와 이야기를 하다 바다이야기가나와 급! 바닷가구경을 가게되었습니다.
토요일새벽 4시부터 부랴부랴 준비를 시작해 5시가 되기전
텐트, 아이스박스, 가스버너, 튜브, 옷, 앰프, 이불등등 시간이얼마없어 대충대충 집어들고 출발.
동해로향하니 가는길에 일출을 볼 수 있어 출발부터 기분이 참 좋더라구요 ㅎㅎ
출발하려면 새벽에 출발하는걸 추천해요.
새벽에 일산 - 양양까지 2시간30분정도(새벽5시출발) 소요되었는데
오늘은 아침11시40분정도에 출발했는데도 도착하니 다섯시정도 되었습니다....
오는것도 늦은저녁이나 새벽을 추천합니다.
전날 급하게 여행을계획해서 장을못봤던 저희는 가서 바가지 왕창쓰는거 아닌가 생각했지만
하조대에 도착해 캠핑자리를 물색하던도중 하나로마트를 발견하고 장을보았습니다.
꼭 장봐서 갈 필요없이 여기서 장보면 되니 걱정하지 않으셔도됩니다. :)
<팁>
처음에는 하조대해수욕장을 목표로 출발했는데 일찌감치 도착했음에도불구하고 사람이 엄청엄청엄청 많더라구요.
하조대를 기준으로 위아래를 따라 해수욕장이 주~욱 이어져있는데 저는 잠을안자고 출발해서 그냥 하조대 아무데나 뙤약볕에서 3만원주고 자고싶다.. 라고생각했는데 친구는 좋은데가 있다며 찾아나서야겠답니다.
아래쪽으로 조금씩만 이동하시면 기사문리해수욕장, 북분리해수욕장, 동산리해수욕장이 있는데 동산리 바로아래쪽에 (지도에는없음) 죽도해변이있습니다.
처음들어가는순간 오!! 여기다!! 라는생각이 들정도로 서구적인스타일의 해변이었습니다. 요즘젊은이들도많고 서핑을 즐기려 슈트를입고 서핑보드를 들고다니는 낮선광경..
죽도해변에서 약간위에 동산리 해변에 자리를잡았습니다.(걸어서 10분)
무려 오션뷰... :D
죽도해변에 자리를 잡았으면 좋았겠지만 죽도해변쪽은 예약제로 운영되고있다고합니다.
만약 죽도해변에 캠핑자리를 잡지못하셨으면 바로위 동산리 해수욕장을 추천!!! 걸어서 10분에 인접해있습니다.
[가격은 3만원] 바닥도 잘 다듬어져있고 물도 바로사용가능하게 옆에 식수대가 있습니다.
제가 제일중요하게생각하는 화장실이 신식건물로 아주 청결하게 관리되어있어 사용하는데 껄끄러움이 없었습니다.
잠을 안자고 오는바람에 너무졸려 잠을자고 밥을 간단히 먹고나니 바람도 선선해져 산책을 갑니다. ㅎㅎ
역시 인싸동네는 죽도해변이었습니다.
감성돋는술집들도많고 편의점도 두개나 있어 간단하게 즐기기에 좋습니다.
디제잉하는 술집도있어 맥주한캔마시면서 산책해도 분위기만점!
서핑즐기는사람들이 이렇게나 많은줄 처음알았네요.
이번엔 못즐겼지만 내년엔 꼭 서핑하러 오려고 마음먹었습니다.
올해 마지막 휴가를 계획중이신분들은 양양 서프비치 죽도해변, 동산해변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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